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 기자회견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성소수자, 난민, 여성 등에 대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지역 28개 단체와 정당 등으로 구성된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16일 대구시청 앞에서 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2007년부터 시작된 차별금지법 제정운동이 혐오세력의 방해 속에 10년 넘게 미뤄지고 있다”며 “성별, 종교, 나이, 언어, 인종, 피부색, 국적, 사상, 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한 어떠한 차별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전국 시민사회단체들은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우리가 간다, 차별금지법이 온다’를 주제로 ‘10·20 평등행진’을 열 예정이다.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를 비롯한 전국 시민단체들은 20일 12시30분 서울 세종로공원에서 난민 환경 행사를 가진 뒤 충정로~마포역~여의도 이룸센터 구간을 행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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