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경북연구원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한국의 정신’이 기여할 바와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 제시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대경연구원에 따르면 18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정신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연다.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한국 고유문화 및 사상의 특징을 세계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인류 보편적 가치로서의 의미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또 한국 정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한다.

　구체적으로는 알렉산더 부크(Alexander Bukh) 뉴질랜드 빅토리아웰링턴대학교 교수가 ‘Korean Culture and the Global Culture in the 21st Century: Challenges and Responses’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정순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퇴계의 실천사상과 선비정신의 재발견’, 최재목 영남대 교수가 ‘한국정신의 보편적 요소와 세계화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펼쳐지는 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