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여중군자 장계향’ 삶 기린다
  • 김영무기자
영양군 ‘여중군자 장계향’ 삶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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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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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두들마을 등서 ‘장계향 문화축전’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2018년 여중군자 장계향 문화축전’을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두들마을과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장계향 탄신 420주년을 기념해서 두들마을에서는 두들마불 스탬프 투어 및 고택 관람, 도토리공원에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부스 운영,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는 무대를 중심으로 개막식, 강연,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학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강연자 이홍렬의 ‘여중군자 장계향의 나눔이 가진 가치’, 이용태 박사의 ‘정부인 장씨에게 배운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강연, 여중군자 장계향 탄신 42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마련된다.
 대회 프로그램으로 음식디미방 청소년 요리 경연 대회, 영양 골든벨 퀴즈쇼가 있으며 특히 영양 골든벨 퀴즈쇼는 OX 퀴즈로 진행되는데 노트북 등의 상품이 걸려있고, 걸그룹 세러데이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공연 및 볼거리로는 헌다례, 영양원놀음공연, 전통혼례식 및 퍼레이드, 안동 MBC ‘즐거운 트로트 세상’ 등이 있다.
 두들마을 도토리공원에는 맹호도 색칠하기, 장계향 시 패러디, 전통복식체험, 무료 사진인화, 추억의 먹거리 체험, 전통 민속놀이, 정부인 장씨 선양 도토리 죽 시식, 영양 전통차 시음 및 시식, 두들마을 일일 장터 등의 행사 부스가 설치된다.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두들마을은 재령이씨 집성촌으로 퇴계 이황 선생의 학통을 이은 갈암 이현일 선생의 부모인 석계 이시명 선생과 정부인 장계향 선생의 후손들의 유적이 남아있는 전통마을이다.
 장계향 선생은 1999년 11월 문화관광부로부터 경북 여성 최초로 ‘이달의 문화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장계향 선생이 지은 ‘음식디미방’은 한글 최초의 조리서이자 여성이 지은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조리서로 영양군에서는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을 통해 조선 중기의 맛을 재현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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