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과 친해… 좋은 모습 본 받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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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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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25일 개봉‘창궐’서 절친 장동건과 호흡 맞춰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배우 현빈이 ‘창궐’과 ‘부산행’을 비교하는 질문에 대해 “둘 다 재밌다”고 답했다.
현빈은 18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부산행’하고 창궐하고 뭐가 더 재밌느냐”는 질문에 멋쩍게 웃으며 “두 개 다 재밌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행’과의 비교에 대해서는 “감독님, 제작진이 고민을 많이 하셨을 거다. 이런 식의 영화를 선보인 적이 있고 그거보다 잘 만들려고 한 게 있고, 저보다 그분들이 더 하다”고 스태프의 공을 설명했다.
현빈은 장동건과 10여년 전 남자배우들의 모임에서 만나 친해졌다며 “야구단을 같이 했고, 골프 모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대 차이는 안 느낀다”면서 “성향이 비슷하다. 비슷한 점이 있다”고 했다.
또 과거 ‘리틀 장동건’으로 불렸던 것에 대해 “못 들은 것 같은데”라고 하면서도 “어떤 지점에서 선배님들과 자리 하는 게 많아지고, 장동건 선배님 뿐 아니라 다른 선배님을 만날 때도 생각하는 게 그렇다. 저분들에게 좋은 것만 잘 받아서 내 것으로 체화시키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분들을 따라가고 안 따라가고가 중요한 건 아니고, 좋은 길을 인도하거나 좋은 얘기를 듣고 보냈다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후배의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현빈은 좀비 소재 퓨전 사극 ‘창궐’에서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 역을 맡았다.
‘창궐’은 야귀가 창궐한 조선, 청에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이 야귀떼에 맞서 싸우는 최고의 무관 박종사관(조우진 분) 일행을 만나게 되고 야귀떼를 이용해 조선을 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 무리에 맞서 싸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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