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봤다… 풍기인삼축제, 첫 주말 구름인파
  • 이희원기자
심 봤다… 풍기인삼축제, 첫 주말 구름인파
  • 이희원기자
  • 승인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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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13만명 발길 성황
체험 프로그램 확대 호평
▲ 장욱현 영주시장이 '2018 영주풍기인삼축제' 인삼 채굴 체험을 참가자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2018 영주풍기인삼축제’가 개막 첫 주말을 맞아 구름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1일 개막 후 첫 주말을 맞아 13만명이 찾는 등 전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성황을 이루면서 성공 축제를 예감케 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품질 좋은 인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축제장 매장마다 품질 좋은 인삼이 날개 돋친 듯 팔렸다.
 2018 영주풍기인삼축제에서는 풍기인삼협동조합에 경작 신고 된 필지에서 채굴한 우수하고 정직한 인삼의 ‘산지봉인 품질인증제’를 시행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를 찾은 사람들이 구입한 수삼을 현장에서 직접 세척할 수 있는 인삼세척시설과 각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택배서비스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저녁 풍기인삼대제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한 ‘2018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고을의 번영과 인삼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와 1541년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인삼재배를 시작한 주세붕 군수를 기념하는 퍼레이드 등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풍기인삼홍보관 운영 △풍기인삼 캐기, △웰빙 풍기인삼요리 전시 △풍기인삼 깎기 경연대회 △인삼경매 전국우량인삼선발대회 △전국보디빌딩대회 및 인삼맨·인삼걸 선발대회 등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풍기인삼홍보관은 역사유래관, 인삼관련 약효문헌, 풍기인삼의 재배와 가공 등 6가지 테마로 운영돼 풍기인삼축제의 면모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셀카 시대에 맞춰 인삼의 고장, 풍기를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꾸며졌고 밤마다 뮤지컬과 콘서트가 가을밤을 장식하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 박주훈(48·경북경산시)씨는 “인삼축제장을 처음 와 봤는데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있어 분위기가 참 좋고 인삼가격도 전체적으로 시중보다 저렴해 지인들에게 선물하려고 아내와 양손에 가득 사간다”며 “인삼판매 상인들이 친절해 축제장을 찾은 기분이 참 좋았다”고 말했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 첫 주말동안 많은 관광객이 영주를 방문해 풍성한 먹을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다”며 “남은 기간 풍기인삼축제에 오셔서 세계 최고 풍기인삼과 가을 추억을 한아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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