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태권도 종합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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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태권도 종합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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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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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복싱종목 `우뚝’
 
경북도내 13개 시·도에서 분산개최된 제44회 경북체육대회가 8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대회 마지막날인 4일 안동초교와 청송여고에서는 각 각 복싱과 태권도의 남은 경기가 치뤄졌다.
 청송여고 체육관에서 펼쳐진 태권도 시부경기에서는 구미시가 남고부 황인철(헤비급)과 여일반부 노미영(헤비급)이 각 각 상주시와 포항시 대표를 꺽고 우승했다.
 하지만 경기 첫날 남고 밴텀급 안용철을 비롯, 남고 페더급 이용현, 남일 페더급 김세진이 3체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성과로 포항시는 라이벌 영천시와 구미시를 누르고 태권도종목 종합 1위로 당당히 올라섰다.
 군부경기에서는 이날 칠곡군이 총 3체급경기 가운데 2체급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군부 최강 칠곡군 대표는 남고 헤비급의 이성백과 여일반부 헤비급 이유경은 각각 성주군 대표 이건주와 전아름을 상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성주군 임건아는 헤비급에서 신병균을 꺽고 우승했다.
 안동초교 체육관에서 전 체급별 결승전일 벌어진 복싱종목에서는 고등부와 일반부 모두 경산시가 타 시군보다 우세한 양상을 보였다.
 경산시는 고등부 총 11개 체급 중 3체급, 일반부도 총 11체급 중 3체급을 석권해 복싱종목 종합 1위로 올라섰다.
 다음 대회인 제45회 경북체육대회는 자전거의 도시 상주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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