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담 경감·조기복구 기대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김영호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영덕군과 경주시 외동읍·양북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태풍으로 동해안지역에 평균 강우량 261.4mm(영덕군 309.0mm, 경주시 268mm)의 호우가 내리는 등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계획 확정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중앙 및 도 조사반 합동으로 우심 예상지역에 대해 정밀피해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영덕군(141억원), 경주시 외동읍(9억원), 양북면(33억원)의 피해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24일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주택침수, 농경지 유실 등의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각종 세금 및 공공요금 감면 등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 피해지역이 안정을 되찾고 피해주민들이 조기에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외에 경남 거제시 일운면·남부면, 전남 고흥군 동일면, 완도군 소안면·청산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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