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담아낸 황금사과’ 맛보고 즐기러 청송으로 오세요
  • 이정호기자
‘자연 담아낸 황금사과’ 맛보고 즐기러 청송으로 오세요
  • 이정호기자
  • 승인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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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14회 청송사과축제, 용전천 일원서 내달 1일 개막
▲ 버드나무와 느티나무에 사과를 단 세계에서 제일 큰 사과나무.
▲ 청송사과축제장 조감도.

[경북도민일보 = 이정호기자]  ‘제14회 청송사과축제’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청송읍 용전천(현비암 앞)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 주제인 ‘자연을 담아낸 황금사과 이야기’는 청송의 청정자연을 표현하고, 무공해·저 농약 안전한 먹거리를 표출함과 동시에 청송사과가 전국에서 으뜸이라는 의미를 ‘황금사과’로 표현한다.
 군은 이번 축제에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타 지자체 사과축제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축제 장소를 청송IC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청송읍 내 용전천으로 변경해 내·외부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 용전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다양한 포토존, 각양 각색의 LED조형물과 유등들이 청송의 밤을 수놓아 여느 축제장에서도 볼 수 없는 진귀한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하늘에서 떨어지는 수천 개의 사과풍선 중 황금사과를 찾는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잡아라’, 사과선별을 통해 로또번호를 추첨하는 ‘도전 사과선별 로또’, 만보기가 달린 방망이로 최고의 난타꾼을 뽑는 ‘꿀잼-사과난타’ 등은 어느 축제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탄생될 청송사과축제를 미리 살펴봤다.
 
 △ 자연을 담아낸 황금사과 이야기
 제14회 청송사과축제의 주제는 ‘자연을 담아낸 황금사과 이야기’다.
 이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청송의 청정 자연을 표현하고 나아가 무공해.저농약의 깨끗한 재배 환경에서 키운 안전한 먹거리란 중의의 의미다.
 또한 사과 중에 으뜸이라는 이미지를 ’황금사과‘로 함축함으로써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널리 알리고자 하는 콘셉이다.
 
 △ 축제장소 ‘용전천’으로 변경… 접근성 향상
 ‘제14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IC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청송읍 내 용전천으로 변경해,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편리해졌다.
 이번 축제장 변경은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한 단계 더 성장한 ‘청송사과축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군에 따르면 축제가 열리는 11월 초가 청송 사과가 가장 맛있는 적기로 이 시기는 단풍철과 겹쳐 교통 혼잡이 극심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군민들의 참여도를 높임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송읍 용전천변을 축제장으로 변경하게 됐다는 것.
 축제장 변경에 따라 용전천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이용한 다양한 포트존과 각양 각색의 LED 조형물, 유등들이 청송의 밤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장 주위에 있는 버드나무와 느티나무에 축제 분위기를 달굴 전망이다.
 
 △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과 볼거리
 이번 축제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번 청송사과 축제는 전시·판매·관람 위주의 축제가 아닌 모든 관광객이 참여하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를 만들어 타 자치단체 사과 축제와 확연한 차별화를 추구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퍼레이드 중심의 보여주기 식 프로그램 구성에 치중했다면 올해는 ‘만유인력 황금사과를 찾아라!’, ‘사과선별기 로또’, ‘꿀잼 사과난타’ 등의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으로 엮어, 단순히 관람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누구나 쉽게 또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구성했다.
 이밖에도 군은 도심과 동떨어진 기존 축제장 한계 극복을 위해 청송사과 축제는 주민 참여, 주도형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구로 명품일수 밖에 없는 청송사과와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간 공감의 장을 만들어 낼 전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3000여사과농가와 3만 군민들이 다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친구, 친지 및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윤경희 청송군수

 -축제 명칭과 장소, 개최 시기 등이 모두 바뀌었다. 바꾸게 된 이유는.
 ‘청송사과축제’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다.
 축제 개최의 이유는 축제 자체의 성장과 함께 청송사과 홍보 및 판로확대에 있었다.
 축제 정체기에 들면서 지난 2012년 우리 군 부남면 화장리에 전해 내려오는 ‘도깨비석교’ 설화를 주 콘텐츠로 삼아 ‘청송도깨비축제’라는 명칭으로 축제를 개최했다.
 이런 변화 과정에서 청송군 대표 축제 명칭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여론화 됐고 축제의 정체성을 지킴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사과 산지로서의 명성을 축제로 이어나가는 것이, 청송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를 지켜내는 일에 다름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렀고 ‘청송사과축제’란 최종 명칭으로 결정하게 됐다.
 또한 명칭이 변경된 만큼 청송 사과가 가장 맛있고 풍성한 시기에 축제를 여는 것이 목적 달성에 최적화라는 의견에 따라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총 4일간 개최키로 했다.
 또 이 시기가 주왕산 단풍철과 겹쳐 교통이 혼잡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청송읍 용전천변을 축제장으로 변경하게 됐다.
 -올해 사과축제의 주제와 차별성은
 제14회 청송사과축제의 주제는 ‘자연을 담아낸 황금사과 이야기다.
 이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청송의 청정 자연을 표현하고 나아가 무공해·저농약의 깨끗한 재배 환경에서 키운 안전한 먹거리란 중의의 의미를 담았다.
 동시에 사과 중에 으뜸이라는 이미지를 ‘황금사과’로 함축함으로써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널리 알리고자 하는 콘셉이다.
 우리 축제가 지난해까지 퍼레이드 중심의 보여주기 식 프로그램 구성에 치중했다면 올해는 참신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엮어, 단순히 관람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누구나 쉽게 또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변모, 지난해와 차별성을 뒀다.
 -청송사과축제 관광객 증대 및 농산물 판매 증가 대책은.
 축제 기간 중 사과 및 기타 농산물 판매를 위한 특판장을 마련해 농가소득의 증대를 불러올 계획이다.
 특히 사과의 현장 판매도 중요하겠지만 시식 등을 통해 그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제 기간 외에도 소비자의 꾸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12월 개통 된 동서 4축 고속도로와 대명리조트 개원 등 접근의 용이성과 숙박 시설의 편의성이 제공된 만큼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청송 사과가 단연 최고인 이유는.
 청송사과의 뛰어난 맛은 바로, 청송이 사과 재배지로서 천혜의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청송은 인근 지역에 비해 해발 고도가 높은 고지형 분지인데다 연간 강수량은 1000mm로 비교적 적고 또 사과 생육기간 중 연평균 일교차가 13.4도로 매우 크다.
 이런 환경과 조건들은 사과 품질을 좌우하는 경도와 당도, 착색에 절대적으로 유리해 수많은 사과 재배 지역 중에서도 우리 청송 사과의 맛이 제일 좋기 때문에 브랜드의 위상 또한 가장 높다고 자부한다.
 이를 증명해주듯 농식품부 주최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 지난 2008년~2010년까지 3년 연속 사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2013~2018년까지 6년 연속, 대한민국대표브랜드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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