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어느덧 가을이 다가와 산에는 단풍이 물들고 있고 너도나도 단풍을 만끽하기 위해 산행을 즐기는 시기이다.
소방서에서도 가을철에 산악사고로 인한 출동이 증가하고 있다.
산악사고의 경우 고지대 위치에서 구조요청 시 요구조자의 저체온증 동반 및 방향 감각의 상실로 인한 위치을 파악하기 어려워 구조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따라 증가하는 가을철 산악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예방수칙을 알아보자
첫째, 산행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실시해야 한다.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무리하게 산행을 하게 되면 몸의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돼 부상을 당할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셋째, 열량보충을 할 수 있는 먹을거리와 여분의 옷을 준비해야 한다.
가을철에는 일교차가 커서 체온유지를 위한 겉옷을 준비해 미리 대비하고 열량 보충을 위한 먹을거리를 준비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산 정상에서 내려올 때 즉, 하산 시 긴장을 놓아서는 안된다. 대부분 다리골절과 타박상 등 미끄럼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긴장을 풀려서 더욱 그러하다. 스틱 등을 이용해 미끄럼 방지에 주의해야 한다.
예방수칙을 준수해 산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
영덕소방서 예방안전과 김정규 소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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