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저출산 문제’ 공직자 인식 개선 나섰다
  • 김영호기자
영덕‘ 저출산 문제’ 공직자 인식 개선 나섰다
  • 김영호기자
  • 승인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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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역할과 방향’ 주제
찾아가는 인구 교육 실시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은 지난 1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구교육 전문가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홍필남 강사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과 방향’ 주제의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홍 강사는 저출산 문제를 중앙정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강조고 빠르게 변하는 인구구조 불균형의 위기를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제도 마련, 인프라 구축 등과 함께 양성평등의식 확산 등 사회적 분위기 형성과 개인의 인식 개선 또한 동반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가임기간(15세~29세)에 낳을 평균 출생아 수)은 1.05명으로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했고 올해는 1.0 이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1.0을 밑도는 수치는 전 세계 최하위 수준이며 지난해 영덕군의 합계출산율은 1.63으로 지난 2016년 1.22에 비해 다소 상승했지만 한국고용정보원이 분석한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소멸위험지수가 0.198로 소멸 고위험 지역에 해당된다.
 이에따라 영덕군은 인구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마스터 플랜인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인구정책 기본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실과소 사업담당자들의 인구정책 실무회의를 정례화하고 민간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으로 인구정책위원회(가칭)를 구성 해 정책 실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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