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꼼꼼한 계약원가심사로 올해 10월말까지 심사요청 금액의 3.24%를 절감해 총 4억40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계약원가심사제도는 지방재정을 보다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공사나 용역·물품을 계약하기 전 기초금액에 대해 적정 여부를 심사해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는 제도이다.
군은 올해 10월말까지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총 62건 136억 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원가심사를 추진했으며 그 결과 공사비 3억5400만원, 용역비 5200만원, 물품구입비 3500만원 등 총 4억4100만원을 절감했으며 이는 심사요청 금액의 3.2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김학동 군수는 “원가심사제도는 예산절감 뿐 아니라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해 공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을 미리 예방해 지방재정 건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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