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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발전 위해 헌신한 ‘포항시 시민상’ 수상자다양한 분야서 지역발전 기여한 시민 예우
이상호기자  |  l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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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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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전경.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시는 매년 포항을 위해 헌신한 시민에게 포항시 시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포항발전에 많은 힘을 보태고 지역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시민상을 통해 예우하고 있다.

 
 - 포항시 시민상이란.
 포항시는 지난 1979년 조례를 제정해 포항시 시민상을 만들었다.
 지역에서 공적을 쌓아 포항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줬고 향토애와 건전한 시민의식 창달에 기여한 시민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승격 30주년이었던 1979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마땅한 수상자격이 있는 시민이 없을 때는 수상을 하지 않기도 한다.
 1979년부터 1999년까지는 교육문화, 사회복지, 체육진흥, 산업경제, 지역개발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2000년부터는 각 부문을 정하지 않고 포항발전에 힘쓴 3명 내로 시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은 포항시민의 날인 6월 12일 진행된다.
 매년 이날 시민의날 기념식이 열리는데 포항시 시민상은 메인 행사로 진행된다.
 시민상은 30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사람을 후보에 올려 심사를 진행한다.
 시민상 수여자들의 심사는 엄격히 진행된다.
 지역원로, 언론인, 시의원, 시민상 역대 수상자 등 각계 전문가로 이뤄진 총 15명의 시민상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한다.
 매년 6월 시민상 수여가 있기 때문에 2달여 간 심사를 꼼꼼히 진행한다.

   
 

 
 - 포항시 시민상을 받은 인물들.
 포항시 시민상을 받은 이들은 총 29명이다. 이들 중 11명은 고인이 됐다.
 지난 1979년 교육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김영 동지상고 교장,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박경호 시정 자문위원장, 산업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정명식 포항제철 부사장 등을 시작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기 시작, 총 29명이 수상했다.
 올해는 나채홍 동주산업 대표와 전웅용 성동이용소 대표가 시민상을 받았다.
 나 대표는 32년 간 취약계층을 위해 각종 기부를 꾸준히 했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대표는 23년 동안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센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이발봉사를 했고 계속 진행 중인데 이웃들로부터 ‘가위 천사’로 통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시민상을 받은 박만천 포항시 의정회장은 풀뿌리 지방자치의 정착과 시민 교육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사비를 들여 매년 지방자치학교를 개설·운영해 시민 719명을 교육한 바 있다.
 또한 청소년 선도와 에이즈 퇴치활동, 지방자치학교 수료생들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 시민들의 귀감이 됐다.
 지난 2005년 시민상을 받은 배용일 포항1대학 교수는 포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컸다.
 지난 1999년 시민상을 받은 한영빈 기독병원 이사장은 포항 의료수준이 매우 향상되도록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민상을 받은 29명이 있었기에 현재의 포항이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지난 1981년, 2004년, 2007년, 2010년, 2012~2014년 등은 수상자가 없었는데 심의위원회에서 마땅히 상을 받을 만한 시민이 없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 박만천 포항시시민상수상자회장

 - 포항시 시민상이 나아갈 방향.
 시민상은 포항발전에 이바지한 분들이 받고 있어 존경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 현재도 심사가 엄격히 이뤄지고 있지만 심사가 더욱 엄격히 이뤄져야 한다. 모든 시민이 생각할 때 ‘받을 만한 사람이 받았다’고 평가 돼야 하기 때문이다.
 시민상을 받은 이들로 구성된 시민상 수상회라는 단체가 현재 활동하고 있다. 수상회가 각종 행사에 참여해 포항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고 앞으로도 포항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 포항시 시민상수상자회가 하는 역할.
 포항시 시민상수상자회는 포항발전에 이바지한 사람들로 구성, 포항발전에 있어 많은 조언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각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포항발전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을 고민하고 포항시에도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수상자회는 수시로 모임을 가지고 각종 의견을 교환하고 있고 포항이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 포항시와 수상자들에게 바라는 점.
 포항시가 시민상을 받은 이들에게 예우를 더욱 해줬으면 좋겠다. 현재는 각종 행사에 초대하는 정도에 그치지만 이들이 포항을 발전시키는데 힘쓴 만큼 생일에 축하를 해주는 행사도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고 싶다.
 수상자들에게는 건강관리를 잘하길 바란다고 항상 말하고 있다. 수상자들 전부 고령이기 때문이다.
 - 포항시민들에게 하고 싶은말.
 경북 제1도시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포항은 촌단위에서 점점 성장했고 성장하는데 있어 많은 시민들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지금도 포항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고 생각한다.
 모든 세대가 포항발전을 위해 생각하고 뛰어주길 바라며 이같은 노력이 미래에는 포항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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