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상식 벗어난 것”
대구법원서 항의 시위
대구법원서 항의 시위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이른바 ‘삼성 봐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권혁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지역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7일 권 청장의 구속영장 기각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권 청장의 직위 해제 때까지 노동청 앞 농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노총 대구본부는 이날 김명수 대법원장의 대구지방법원 방문에 맞춰 항의 시위를 벌였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5일 지난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 불법파견 근로감독 결과를 뒤집은 의혹을 받은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권 청장 등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신청에 대해 “구속 사유와 필요성 및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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