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섬유기업, 베트남 시장개척 신호탄
  • 김홍철기자
대구경북 섬유기업, 베트남 시장개척 신호탄
  • 김홍철기자
  • 승인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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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일 베트남 맞춤형 방문수주상담회… 8개사 참여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경북에서 생산된 섬유가 베트남에서 섬유 분야 한류를 주도한다.
 7일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이하 대경섬산연)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2018 베트남 맞춤형 방문수주상담회’를 연다.
 대구시와 대경섬산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 주요시장인 호치민과 하노이 2개 도시의 현지 내수시장 패션의류 브랜드사 8곳을 방문 상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베트남은 최근 소득증가와 페션시장의 긍정적인 시장변화로 품질 좋은 한국 원단을 구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섬유의 메카 도시인 대구를 끊임없이 방문하고 있어 시장개척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섬산연은 그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현지 시장개척에 직접 나선 것이다.
 상담회엔 한솔섬유, 자인, 모성텍스타일, 제이에이치에프엔티, 지레가시, 구일산업, 세양섬유, 필웰텍스 등 특화소재 개발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섬유기업 8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사전 매칭을 통해 선정된 베트남 최고의 종합 SPA 로컬 브랜드인 라임오렌지(호치민)와 카니파(하노이)를 중심으로 HNOSS FASHION, ZENNIC, BELLA MODA 등 8개사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섬산연 관계자는 “작년까지 중국 항주와 심천 등에서 이 같은 방식으로 현재 거래가 늘어나고 있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섬유 업체들이 베트남 시장 진출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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