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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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위에 거는 기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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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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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더불어민주당 내에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가 발족하는 등 TK를 향한 동진정책(東進政策)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이해찬 당대표는 지난 8월 29일 민주당 새지도부가 취임하자마자 구미로 달려가 현장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했다. 당시 이 대표는 대구, 경북은 앞으로 당에서 특별히 역점을 둬야겠다고 말했다.

그 결실로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가 발족한 것이다.
이번에 출범한 대구경북발전특별위는 현역 국회의원만 참여했었던 지난 대구경북특위와는 사뭇 다르다. 위원장을 맡은 김현권 의원을 비롯 대구·경북지역과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 20인을 비롯, 대구·경북 시도당위원장 및 지역위원장 10인, 자문위원 9인 등 매머드급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을 맡은 김현권 의원은 TK특별위원회 1기 간사를 맡은 바 있다. 현재는 구미에 사무실을 내고 지역 활동을 하고 있다.
당에 상근부대변인을 3명 두는데, 그 중 서재헌 위원장을 상근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야당 시절 대구경북특위가 벤처기업이었다면 지금의 대구경북특위는 대기업 수준인 셈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다른 지역보다 성과를 크게 내지는 못했지만, 민주당 내에서도 이제는 대구·경북도 마냥 손놓고 있어야하는 불모지가 아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특히 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을 배출했고, 포항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해찬 대표는 7일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에 참석해 “대구경북에 단순히 예산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지역으로 삼아 집중 지원하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했다.
대구, 경북에 여러 가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노력을 해달라고 특위에 당부했고, 경북의 경북형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과 5G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등을 잘 발전시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했다. 예산도 지원해야 하고 당 조직도 강화하는 일을 특위를 중심으로 활발히 해달라고도 했다.
김현권 대구경북특별위원장은 “집권여당으로서 대구경북발전특위의 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구절절 옳은 말이다.
민주당 정치인에게 대구경북지역은 ‘귀양살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니 한두번 출마했다가 떨어지면 떠나가거나 정치계를 떠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결국 대구경북인들에게 민주당 후보들은 잠깐 들렀다가 떠나가는 ‘뜨내기 후보’로 각인될 뿐이었다.
하지만 꾸준히 진정성 있게 활동한 김부겸 의원의 국회의원 당선이나, 포항시장에 출마한 허대만 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과 오중기 전 경북도지사 후보의 지방선거 선전은 모두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소통에 따른 성과라는 공통점이 있다.
앞으로 국비 예산을 잘 챙기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대구경북특위가 훌륭한 인재들을 발굴하는 것도 대구경북 발전과 민주당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위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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