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 상수도 확대 보급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질과 정주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환경부 소관 지방상수도 확대 보급 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할 이번 사업은 1차 년도인 2019년도에는 사업비 20억 7000만 원을 투입해 농암면 화산리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연차적으로 농암면 궁기리 급수구역 확장을 비롯해 가은정수장 시설용량 확장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농암면 소재지 456호 831명의 상수도 미급수 지역 내 주민들에게 양질의 상수도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문경에코랄라 등 대규모 건축물 신축으로 만성적인 상수도 용량 부족을 겪고 있는 가은정수장 수돗물 생산시설 용량도  하루 2500t으로 증설돼 수돗물 부족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물환경 정책 수요변화에 관련부서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해 시민의 물 복지 향상에 만전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