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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즐겼으니 한국의 맛도 봐야죠영일대 해상누각 광장서 음식문화 교류의 장 펼쳐
이경관기자  |  gg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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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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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러 포럼에 참석한 주요내빈들이 포항 대게면을 시식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기념해 영일대 해상누각 광장에서 한국과 러시아 음식문화를 교류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포항시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열리는 7~9일까지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에 마련된 한·러 문화광장 한켠에서 ‘한-러 음식문화 교류전시관’을 열고 있다.

 시는 이곳 전시관에서 러시아 전통요리 4개 작품과 한국요리로서 포항대표요리 4개 작품을 포함한 요리에 따른 전채요리를 선보였다.
 러시아 전통요리로는 ‘보르쉬’, ‘사슬릭’, ‘올리뷔에 샐러드’, ‘비프스트로가노프’가 준비됐으며, 한국(포항)대표요리로는 ‘포항물회’ ‘과메기채’, ‘문어초회’, ‘포항 대게면’이 준비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보르쉬는 러시아인들이 즐겨먹는 스프로, 비트를 주재료로 하여 독특한 붉은 색을 띠나 비트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채소를 베이스로 하여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사슬릭은 꼬챙이에 꿰어 구운 고기로서, 전통적으로 카프카수스와 중앙아시아에서 먹었으나 19세기부터는 러시아제국 대부분에서 인기있는 음식이다.
 올리뷔에 샐러드는 러시아 전통적 샐러드로, 보통 다진 감자, 당근, 말린콩, 샐러리악, 양파, 달걀, 다진 닭고기를 겨자, 소금, 마요네즈로 버무린 후 사워크림을 곁들여 먹는 요리로 보통 러시아 샐러드라고 불린다.
 비프스트로가노프는 영향력 있는 스트로가노프 일가의 이름을 따서 지은 요리로, 쇠고기와 양송이를 볶아서 스메타나소스와 함께 즐기는 일종의 파스타이다.
 포항대표요리로 소개된 ‘포항물회’는 신선한 생선회에 갖은 채소와 숙성된 육수를 곁들여 먹는 포항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과메기채’는 구룡포 과메기를 주재료로하여 유자와 초고추장 소스로 맛을 내 한국식 샐러드라 할 수 있다.
 ‘포항 문어초회’는 타우린이 풍부한 문어에 매실소스를 더한 스태미나식 요리이며 ‘포항 대게면’은 포항 구룡포를 비롯해 동해안에서 잡히는 대게를 과일로 만든 소스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면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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