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요즘 편의점이나 가까운 마트에 가면 다양한 빼빼로가 잔뜩 진열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흔히들 ‘아~ 11월 11일 이제 곧 빼빼로데이네’라고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제일먼저 떠올려야할 것은 11월 11일 11시 정각‘턴 투워드 부산’6·25전쟁에 참여했던 유엔참전용사와 그 가족, 국민을 비롯해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의 마음과 시선이 부산을 향한다는 것이다.
이 추모행사는 6·25전쟁 당시 유엔군 참전자 캐나다인 빈센트 커트니씨의 제안으로 2007년부터 캐나다·영국·호주·뉴질랜드 영연방 4개국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2008년부터는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행사로 진행됐으며 2014년부터는 유엔참전 21개국과 함께하는 국제추모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이제‘턴투워드 부산’은 유엔참전의 의미를 국제사회와 국민들에게 알리는 보훈외교의 대표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우리는 68년 전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켜주기 위해 낮선 이국땅에서 목숨을 바친 유엔군참전용사의 공훈과 희생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새겨야 할 것이다.
11월 11일 전 세계가 하나 되는 순간인 ‘턴 투워드 부산’을 보내며, 내년부터는 유엔참전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부산을 향해 1분간 한마음으로 묵념행사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
경북북부보훈지청 최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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