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곳 내진성능평가 실시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경북교육청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1월 15일 수능시험을 하루 앞두고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발생한 규모 5.4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고사장을 점검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포항교육지원청은 2019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지진 피해가 발생했던 고사장 등에 대해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했다.
점검 결과 포항지역 수능고사장 12곳 중 지진 피해가 발생했던 포항고, 포항여고, 대동고, 유성고, 영일고, 세명고 모두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7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포항교육지원청과 장성고를 방문 수능상황을 점검한 뒤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능일 지진 발생에 대비해 영천지역 등에 대체고사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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