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에 새 활력… 꿈·희망 깃드는 성주 만든다
  • 여홍동기자
구도심에 새 활력… 꿈·희망 깃드는 성주 만든다
  • 여홍동기자
  • 승인 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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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 8. 성주군 성주읍
▲ 성주읍 도시재생 구역 전경.
▲ 성주군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깃듦성주).
▲ 성주군 창의문화교류센터 건립지(성주시외버스터미널부지).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성주군이 성주읍 경산리 일원 공용버스터미널과 성주전통시장을 아우르는 구도심의 재생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2018년도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꿈과 희망이 스며드는 ‘깃듦’성주’가 선정돼 2019~2022까지 4년에 걸쳐 총 1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성주읍 경산리 일원 공용버스터미널과 성주전통시장을 아우르는 구도심 재생에 적극 나선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제19대 대통령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2017년부터 연간 10조원, 5년간 총 50조원을 투입하여 쇠퇴한 원도심에 도로·주택 정비, 문화서비스 공간 및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해 도심환경을 개선하고, 특히 역사·문화 복원, 경관·건축, 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 등의 범국민적인 목표를 가지고 낙후된 기존 도시를 새롭게 부흥시키는 것이 주 목적이라 할 수 있다.
 군은 지난 9일 성주읍행정복지센터에서 성주군 도시재생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본격 추진하는 등 성주군 도시재생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 쇠퇴한 구도심
 사업이 추진되는 성주읍 경산리 일원 공용버스터미널과 성주전통시장 일대는 대도시로의 인구유출, 생산가능 인구의 감소, 도시기반시설의 부족과 공공기관 외곽이전 등 총체적인 쇠퇴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성주읍 원도심에 혁신하는 도시로의 탈바꿈을 위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산업을 도입해 날로 약화되어 가는 재래상권의 기능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을 질 향상과 꿈과 희망이 다시 깃드는 성주읍 재생을 목표로 추진한다.

 - 꿈과 희망이 스며드는 ‘깃듦’성주
 꿈과 희망이 스며드는 ‘깃듦’성주는 성주군 최대 상권을 이루고 있는 성주전통시장과 성주공용버스터미널을 메인거점으로 하는 11만4600㎡의 구역을 중심으로 한다.
 군은 이 곳에 창의문화교류센터 건립, 거점주차장 및 이벤트광장 조성 등의 ‘스마트교류거점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창업활동 및 주민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을 세부사업으로 하는 ‘도시농부 역량강화사업’, 그리고 kt와 기술협약을 체결해 시행예정인 컨테이너팜 및 컨트럴센터 조성 등이 속한 ‘스마트산업 창출사업’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성주월컴센터 설치, 정주환경 개선 등의 세부사업이 있는 ‘스마트 빌리지 조성사업’ 등 4개 단위사업에 10개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성주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내달 개소
 군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성주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12월 중 개소한다.
 성주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역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업무를 수행하고 사업추진의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성주군의 행정지원을 기반으로 지역주민 및 사업중심으로 운영목적별 활동가 구분 배치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조직체계 구성과 주민의견수렴, 주민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발굴 및 사업시행주체 발굴·육성, 협력 및 네트워크 체계 구축, 홍보 및 모니터링 수행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도시재생의 기반인 지역주민과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 네트워크시스템 구축 등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 사업 전반에 걸쳐 시행주체의 선정과 운영주체 발굴, 주민역량강화 교육 지원 등의 분야를 포함한 전체 사업에 대한 조정기구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도시재생
 성주군은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앞서 도시재생활성화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일련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 지난 11월 9일 지역주민 및 관계전문가의 의견 청취를 위한 주민공청회를 시작으로, 지방의회 의견청취 등 법적 사전절차를 마무리한 후 11월 중 경북도에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신청을 해 올해 안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선도지역 지정을 승인 받을 계획이다.
 또 이와 병행해 내년 3월에 있을 성주군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승인 신청에 대비한 사업추진협의체 구성,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을 지역주민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지역주민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인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를 사업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주체로 양성하여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11월 셋째주부터 개강하는 성주군 도시재생대학의 운영을 통해 발굴되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지역자원 활용방안이 사업에 적극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성주군은 여타 지자체 보다 출발은 다소 늦었으나, ‘2018년도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목표로 금년 초부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청내 관계부서를 아우르는 도시재생추진단과 지역주민협의체, 전통시장상인회, 관련 사회단체 등 민·관 협력체인 도시재생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단순 기반시설 사업은 지양하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특화산업과 연계해 도심재생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수 있고, 사업기간(2022년까지) 이내에 청년창업, 일자리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 거양이 가능한 사업을 위주로 선정했다.
 이병환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경북도청 등 관계기관·부서를 여러차례 방문하여 성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민선7기 출범 첫해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촉박한 일정에도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과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수시로 찾아 격려하고 있다.
 이 군수는 “성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보다 발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달라”며 “민·관이 협력하여 견실한 사업추진으로 성주군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골고루 잘사는 성주군 실현을 한걸음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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