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탄핵 반대했다”… 입장 표명
  • 김우섭기자
이철우 경북지사 “탄핵 반대했다”… 입장 표명
  • 김우섭기자
  • 승인 2018.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라시 통해 배신자 낙인
진실 바로 잡혀 명예훼손
인신공격 속히 멈춰지길”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이철우<사진> 경북도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 국회의결 전부터 “탄핵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2016년 12월 6일자 매일신문에 이철우 당시 국회의원의 탄핵반대 입장이 명확하게 보도됐고 이에 앞서 2016년 11월 26일자 중앙일보 언론보도에도 이철우 의원이 당내 의원총회에서 탄핵 반대 발언한 내용이 보도되었다고 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에 누구보다 앞장선 이철우 의원은 갑자기 탄핵찬성자 지라시에 명단이 포함되면서 마치 탄핵찬성 의원처럼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한 초기에는 탄핵을 반대했다는 입장을 설명하다 지나치게 비판하는 세력이 늘어나 이를 바로잡기 위해 2017년 2월 20일 영등포경찰서를 통해 탄핵찬성자 지라시 유포수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이미 들불처럼 퍼져나간 탄핵찬성자 지라시는 지금도 유포되어 마치 기정사실처럼 각인됐다. 특히 지난 6·13지방선거때에는 탄핵찬성 지라시가 선거운동에 악용돼, 2018년 2월 5일 영등포경찰서에 허위사실유포 및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또 다시 수사의뢰를 했다.
 수사를 통해 조사받은 여러 사람이 내용을 바로 잡고 사과의 뜻을 전해 왔으며 지라시를 최초 작성해서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A모씨는 SNS에 내용을 바로잡는 글을 올리기까지 했다. 이 지사는 지난 8월 4일 YTN의 시사안드로메다 인터뷰를 통해 “탄핵에 반대했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탄핵을 앞장서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라시를 통해 탄핵 찬성자로 낙인 찍혀 심각한 인신공격을 당하고 있다. 이제는 반드시 진실이 바로 잡혀 명예훼손을 포함한 심각한 인신공격이 멈춰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