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타고 울릉섬 한바퀴, 2020년으로 미뤄진다
  • 허영국기자
차타고 울릉섬 한바퀴, 2020년으로 미뤄진다
  • 허영국기자
  • 승인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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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공청회서‘연내 완공 불가능’발표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도 일주도로·2건설공사(1424억원)가 지난해 초 착공(도로 20.44㎞) 현재 45% 공정율을 보여 오는 2020년 12월 준공예정이다.
 이에따라 공사 계획을 확정한지 56년 만인 다음 달 말 완공 계획을 3년정도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것이 울릉군 주민 공청회 석상에서의 발표내용이다.
 울릉군은  일주도로·2건설공사 구간 내 도로 확·포장·선형 개량, 터널 확장·신설, 낙석구간 안전시설 설치 등으로 2020년 12월 완공예정이라는  것.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13일 북면 천부어업인복지회관에서 현재 경상북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울릉도 일주도로2 건설공사 추진과 관련해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시공해야 할 구간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군의원고 마을이장 등 북면지역 다수의 주민대표자들이 참석해 울릉도 일주도로2 건설공사 감리단장(남필우)으로부터 사업추진 전반에 걸친 현황설명을 들은 후 각종 의견 제시와 함께 적기에 준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은 추산 몽돌해변 구간의 몽돌보존 및 해안경관을 고려해 도로선형을 일부 조정해 줄 것과 죽암마을 입구측 비탈면 급경사지 낙석 위험구간 비탈면을 과다하게 절취하지 말고 해안측으로도 일부 확장할 수 있는 방안 검토를 건의했다.
 또 북면 소재지인 천부마을 입구에 있는 자연동굴(일명 악어바위) 구간은 대형차량 통행 시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므로 최소한 0.5m 정도의 도로폭이라도 확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울릉군 관계자는 주민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발주청인 경상북도에 적극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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