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화재 진압 및 응급환자 이송 등 비상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훈련이 대구에서 펼쳐진다.
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2시 지역 내 상습정체 도로 9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또 시민 누구나 신청을 통해 직접 소방차에 탑승, 훈련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전통시장 등 다수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이 실시되며 소화전 등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 주·정차 금지구역 등 교통법 안내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이지만 대구소방본부장은 “생명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인식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는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지나갈 경우 내 가족을 구하러가고 있다는 생각으로 양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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