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뷰티 기업, 홍콩 진출 교두보 마련
  • 김무진기자
대구 뷰티 기업, 홍콩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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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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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4개社 참가 지원
▲ 지난 14~16일 열린 ‘2018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 참가한 지역 기업인 에스엘씨 관계자가 자신들의 부스를 방문한 해외 바이어에게 자사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TP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지역 뷰티 관련 기업들이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의 도움을 얻어 홍콩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가, 400여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20일 대구TP에 따르면 지난 14~16일 열린 ‘2018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 Hong-Kong 2018)’에 지역 4개 뷰티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52건, 400여만 달러 수출상담, 6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각각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지역 소재 △㈜라라리즈 △㈜에스엘씨(SLC) △㈜튜링겐코리아 △아발리코코리아 등 4개 뷰티 기업들이 참가했다.
 우선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인 에스엘씨는 호주의 에스테틱 관련 전문 기업인 ‘메디스파 솔루션즈(Medispa Solutions)’로부터 주력제품인 모델링 마스크 팩의 샘플 오더를 받고 현장에서 5000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에스엘씨 측은 수출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향후 납품 물량은 2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발리코코리아는 홍콩과 태국 등지에 네일 관련 제품을 유통하는 현지 기업인 ‘엘라 뷰티(Ella Beauty)’와 5만5000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튜링겐코리아도 메이크업 베이스에 스킨케어 기능이 추가된 CC쿠션을 선보여 동남아시아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박진석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장은 “사드 갈등 여파로 다소 고전하던 지역 뷰티 관련 기업들이 다시 한 번 중국 시장에 연착륙 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2018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3000여개 이상의 전시 업체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세계 3대 미용 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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