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구보건소, 예방 켐페인 실시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20일 오천시장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12월 1일은 올해로 31주년을 맞는 세계 에이즈(AIDS·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의 날이다.
1998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에이즈 예방과 편견 해소를 위해 매년 12월 1일을 세계 에이즈의 날로 제정했다.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꾸준한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또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보호·지원을 위해서는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해소가 선행돼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에이즈의 주된 감염경로는 감염인과의 성접촉이 가장 높은 감염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HIV에 오염된 주사기 공동사용, HIV에 감염된 혈액에 의한 감염 등이다.
에이즈는 다른 질병과는 달리 확실한 감염경로가 있어 제대로 알고 대처한다면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올바른 콘돔사용, 건전한 성생활을 해야 한다.
보건소에서는 에이즈 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항원항체 동시 검사가 실시되고 7일 이후에는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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