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내년 본예산 사상 첫 7000억 돌파
  • 기인서기자
영천시, 내년 본예산 사상 첫 7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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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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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0억원 편성 시의회 제출
인건비 인상 등 세출 늘어
최기문 시장, 복지 실현 등
7대 공약 예산에 적극 반영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의 1년치 살림살이를 가늠하는 본 예산이 처음으로 7000억원을 돌파한다.
 시 집행부는 2019년 예산 7370억원 규모로 편성하는 안을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2018년 본예산 6856억원에 비해 514억원(7.5%) 증가한 규모이다.
 일반회계가 6424억원이고 기타특별회계 150억원, 공기업특별회계 633억원, 기금 163억원이 평성 됐다.
 시 관계자는 시의 내년도 재정여건이 세입측면에서 불확실한 경기불황속에서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내국세의 증가에 따른 교부세가 다소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폭 늘어난 세출은 정규직 전환, 최저인건비 인상, 복지정책 확대 등에 따른 지방비 부담분 증가 등 법정 의무적 경비가 주를 차지했다.
 최기문 시장의 지방 선거 7대 공약 사항을 진행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

 좋은 일자리 확대,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여건 마련, 힐링 캠핑·머무르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농가소득 보장하는 농업경쟁력 강화, 함께 누리는 복지실현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예산이 오롯이 시민들 생활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편성했다는 것.
 특히 과도한 사업과 선심성 낭비예산 감축 등 건전재정을 토대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데 과감히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라는 시정구호가 2019년 예산안을 시작으로 영천의 본격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19년 예산안은 다음 달 20일까지 제196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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