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70억원 편성 시의회 제출
인건비 인상 등 세출 늘어
최기문 시장, 복지 실현 등
7대 공약 예산에 적극 반영
인건비 인상 등 세출 늘어
최기문 시장, 복지 실현 등
7대 공약 예산에 적극 반영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의 1년치 살림살이를 가늠하는 본 예산이 처음으로 7000억원을 돌파한다.
시 집행부는 2019년 예산 7370억원 규모로 편성하는 안을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2018년 본예산 6856억원에 비해 514억원(7.5%) 증가한 규모이다.
일반회계가 6424억원이고 기타특별회계 150억원, 공기업특별회계 633억원, 기금 163억원이 평성 됐다.
시 관계자는 시의 내년도 재정여건이 세입측면에서 불확실한 경기불황속에서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내국세의 증가에 따른 교부세가 다소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폭 늘어난 세출은 정규직 전환, 최저인건비 인상, 복지정책 확대 등에 따른 지방비 부담분 증가 등 법정 의무적 경비가 주를 차지했다.
최기문 시장의 지방 선거 7대 공약 사항을 진행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과도한 사업과 선심성 낭비예산 감축 등 건전재정을 토대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데 과감히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라는 시정구호가 2019년 예산안을 시작으로 영천의 본격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19년 예산안은 다음 달 20일까지 제196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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