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내년 초 개장 앞두고 영천한의마을의 유의기념관·한방테마거리 등을 시범 운영한다.
　내달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한의마을은 시범운영 기간 중 방문객 의견수렴을 통해 운영상의 문제점을 발굴·보완해 차질 없는 개장 준비에 들어간다는 것.
　한의마을은 지난 2008년 5+2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 사업에 선정, 2013년 12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착공 5년만인 지난 10월 영천한약축제 때 준공행사를 개최하고 개장을 앞두고 있다.

　유의기념관과 한방테마거리 등 전시·체험시설 6개동, 8개 객실을 갖춘 한옥체험형 숙박시설 2개동, 한의원, 약선음식관과 카페테리아 등 식음시설 등이 있다.
　시범운영 기간 중 유의기념관과 한방테마거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숙박시설인 한옥체험관은 내부 관람만 되고 숙박은 정식 개장 이후에 예약할 수 있다.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시범운영 중에는 일부 전시·체험물의 관람과 체험이 제한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에는 휴관한다.
　김송학 힐링산업과장은 “치료·식음시설인 한의원·카페·약선음식관은 12월 중 공개입찰을 통한 사용수익허가를 계획 중이며, 내년 2월 본 개장에 맞춰 입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