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7일 사이버 성폭력사범 특별단속을 벌여 불법 촬영과 음란물 유포사범 143명을 붙잡아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불법촬영 44명, 음란물 유포 73명, 프로그래머 2명, 웹하드업자 7명, 음란사이트 운영자 1명, 아동음란물 소지 16명 등이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란물 11만점을 유포하고 8700여만원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B씨는 자동업로드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러 웹하드 사이트에 동시에 대량으로 불법 음란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에게 수사정보를 알려준 웹하드 운영자 C씨 등은 음란물 유통 카르텔로 보고 음란물 유포죄의 공동정범으로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