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주민자치가 연계돼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맞춤형 보건·복지 사업 추진으로‘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첫해에 성과를 창출했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18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에 따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성과창출 분야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교세 9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은 지역의 갈등과 문제를 주민들 스스로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게 읍·면·동 공공서비스를 주민 중심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 스스로가 주민자치 역량을 배양하고 지역의 다양한 주민편익과 보건·복지 사업들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안동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24개 전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조기 정착과 함께 모든 주민자치위원회가 진정한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중한 시 행정지원실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은 안동시 관계부서와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상호 협업하고 열정과 노력이 합쳐져 이룬 결과”라며 “더 나아가서는 지역 주민들이 진정한 주인이 되고 주민들 스스로가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가는 안동형 주민자치 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