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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조합장선거 반드시 실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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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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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농업을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했다. 이는 농업이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기본이라는 뜻이다. 어릴적에는 문화제 행사 등에서 ‘농자천하지대본’이란 만장을 앞세운 농악대 행진이나 풍물놀이를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이제 우리사회는 농업보다는 공업이나 정보산업 등이 더 발전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가간,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농업부문 개방 압력으로 인해 쌀로 대표되는 우리 농산물은 외국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그리 녹록하지도 않을 것이다. 이러한 우리농업의 현실을 잘 대처하고 극복하기 위해서 협동조합의 경쟁력 있는 발전이 필요하고, 조합의 경쟁력은 농업인의 행복한 삶과 연결되는 문제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내년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즈음하여 걱정되는 것이 있다. 이장, 대의원 등 조합의 유력인사들을 만나보면 조합장선거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였으니,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모든 것을 알아서 한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이다. 조합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위탁선거법 위반행위를 보면 말리거나 신고를 하여야 함에도 남의 일 보듯 하는 분들도 여전히 많다. 조합을 운영하고 대표하는 조합장을 선출하는 주인인 조합원들이 돈선거 등 법 위반행위를 간과한다면 조합의 앞날이 밝을 리가 없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처럼 농업이 세상의 큰 근본임에도 우리 농업의 중심이랄 수 있는 협동조합장선거가 돈으로 얼룩이 진다면 농업의 미래를 망치고 조합과 조합원 나아가 지역조합의 발전에도 지장을 줌이 분명하다.
그리고 조합장이 되려는 사람이 돈으로 표를 사려고 한다면 이는 세상의 큰 근본 이치를 어기는 것은 물론, 자신과 조합 나아가 조합원을 망치는 행위가 된다. 무릇 조합장선거 출마자는 자신이 우리의 농업과 조합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과 소신으로 조합원에게 이해를 구하고 지지를 구하는 것이 마땅하다. 조합원은 돈으로 표를 사려는 출마자는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을 어기는 사람임을 알아야 한다. 동시에 돈으로 표를 산 조합장이 조합과 조합원을 위하여 일하기보다는 자신의 사욕을 채우기에 바쁘다는 사실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얼마 남지 않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조합원이 자신의 힘으로 깨끗한 선거를 실현하여, 조합과 조합원의 발전은 물론 지역농업 발전의 계기로 삼길 바란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 이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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