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어르신들이 ‘농촌어르신 복지생활실천 사업’에 참여해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고 있다.
복지생활실천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일자리 소득활동과 병행한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토록 건강한 활동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수철리는 열차팬션, 마을식당과 까페, 죽령옛길과 백룡사 등 관광과 연계된 자원이 풍부한 마을이며 공동 소득활동으로 노인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사업을 구성했다.
이에 앞서 마을어르신들은 지난달부터 오는 27일까지 인생 100세 시대에 맞는 농촌지역 어르신 간의 공감프로그램(구구팔팔 마음더학기) 4회, 뇌건강 체조 6회, 전통민요 10회 교육을 통해 우울한 기분을 극복하고 학습과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즐거운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이지하(79) 할아버지는 “겨울철 농촌에서 소일거리가 없는데 매일 마을 노인분들이 모여서 치매예방교육도 하고 민요도 배우고 하니 아주 좋다. 마을 주민들 간에 교육받으며 웃고 즐기다보면 마음이 젊어지는 것 같다. 노인들을 위한 교육이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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