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특위, 오늘부터 도 본청·교육청 예산안 심사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일부터 13일까지 경북도지사와 경북교육감이 제출한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예산심사는 6일부터 11일까지 도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12일에는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한 후 마지막 날인 13일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오는 14일 제5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4조5376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4조1035억원 보다 4341억원(10.6%) 증가했다.
오세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내년 경북도 재정여건은 경기회복과 세입확충 노력으로 자체수입은 다소 개선되고 복지지출 등의 소요증가로 국고보조금 등 이전수입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소방인력 확충, 최저인건비 인상 등에 따른 재정수요와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에 따른 복지비 부담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재정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주민소득 증대, 서민생활안정 등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은 예산이 최대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학생들의 바른인성 함양과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데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일과 12일 진행되는 예결특위 예산안 심사는 지역방송사를 통해 도내 전역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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