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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모습 간직한 안동 하회마을 ‘이목집중’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 5년 연속 100만 관광객 돌파
2019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방문 20주년 새단장 분주
정운홍기자  |  j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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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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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 빛으로 물든 하회마을의 모습, 하회마을은 계절과 관계 없이 고풍스러운 멋을 뽐내고 있지만 곡식이 익어가는 계절 가을이 단연 으뜸이다.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이 5년 연속 100만 관광객을 돌파했다.
 내년으로 영국여왕 방문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안동 하회마을 관광객이 5년 연속 100만명을 넘어서 명실상부한 안동의 대표적 관광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1999년 하회마을을 방문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곳’이라 극찬했다.
 하회마을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재조명됨으로써 세계의 이목을 끈 순간이다.
 이후 각국 주한대사는 물론 부시 전 대통령 부자 또한 2005년과 2009년 연이어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겼다.
 지난해 10월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추석 연휴에 하회마을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하회마을을 찾아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세계가 주목하는 하회마을
 하회마을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광객의 수도 점차 증가해 지난 2014년 처음으로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4년 105만5153명을 시작으로 2015년 103만5760명, 2016년 102만1843명, 지난해는 104만5493명이 방문했다.
 올해도 지난 1일까지 하회마을을 찾은 관광객 수가 100만797명이 넘어선 것으로 하회마을관리사무소는 집계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40만명을 돌파한 이후 매년 30~40만명이 하회마을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 11월 30일 기준으로 29만981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여름철 유례없는 폭염으로 하회마을 방문객이 크게 줄어들었으나 8월 이후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가 열리며 관광객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회마을관리사무소는 540여 면의 외부 주차장이 가득 차면 매표소 밖에서 거리매표를 실시해 하회마을 내부로 차량을 이동시키고 있는데 올해 거리매표는 지난해보다 8회 늘어난 총 28회를 기록했다.
 관람객 유치에 눈에 띄는 성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린 지난 10월 하회마을을 찾는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하회마을을 방문과 TV프로그램인 ‘알.쓸.신.잡’에서 하회마을에 대한 자세한 소개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점쳐진다.
 

   
▲ 세계유산 하회마을 전경.
   
▲ 눈 내린 하회마을, 눈이 쌓인 하회마을은 마치 과거로 돌아온 듯 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 행사 개최 및 시설 개선 확충
 안동시와 하회마을보존회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방문 20주년을 맞는 2019년에도 100만 관람객 달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 개최와 시설 개선·확충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먼저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회마을 방문객센터를 설치하고 주차장 확충에 나선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탑승장과 매표소의 위치를 이전하는 등 기반시설 정비·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는 문화행사 및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과 일 년에 단 두 번 볼 수 있는 선유줄불놀이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하겠다는 것.
 기존 물동이이기와 물지게지기, 어르신 마실가기, 가훈쓰기 등의 프로그램에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문화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문수 관리사무소장은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방문객 센터 건립 등 시설 개선·확충과 함께 인근 상가 상인들과 근무자들의 친철 마인드 향상에도 힘쓰겠다”며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비롯한 세계유산 봉정사와 세계기록유산인 유교책판을 연계한 관광테마 개발 등을 통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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