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로드맵 완성
  • 김우섭기자
경북도,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로드맵 완성
  • 김우섭기자
  • 승인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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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자리위원회 개최
위원장, 도지사로 격상
위원 정수 25→35명 확대
청년 8·여성 11명 참여
실질적 콘트롤 타워 담당
▲ 경북도로 부터 위촉된 35명의 '좋은 일자리위원회' 위원들이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6일 도청 화백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6일 도청 화백당에서 ‘좋은 일자리위원회’를 열고 35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앞으로 4년간 만들어 나갈 좋은 일자리 10만개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좋은 일자리위원회 조례 개정을 통해 위원장을 도지사(기존 경제부지사)로 격상하고 위원정수를 25명에서 35명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위원회의 위상을 실질적인 지역콘트롤 타워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당연직 위원으로 한국노총경북본부의장, 경북경총회장,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지방고용노동청장,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지역 노사정이 참여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으며 문화 관광, 노동 중소기업,  농어촌, 벤처 창업, 여성 취약계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좋은 일자리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위원 35명 중 청년 8명, 여성 11명이 참여해 심각한 청년일자리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일자리정책들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민선 7기 시작과 동시에 잡아위원회 운영을 통해 투자유치 20조원 달성,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의 일터 넘치는 부자경북과 저출생을 극복하는 아이 행복한 젊은경북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민선 7기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부서별 좋은 일자리창출 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수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부서별로 작성한 기초계획 등을 토대로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실천계획을 수립해 이날 위원회에 보고했으며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천계획을 확정한다.
 실천계획은 양 위주 일자리 정책에서 탈피해 일자리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춰 △문화관광 일자리 △기업일자리 △농업일자리 △투자일자리 △복지일자리 △사회적경제 일자리 등 6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재정 3조원 투입과 투자 유치 20조원 달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혁신적인 업무추진으로 일자리 창출에 성과가 높은 공무원에게는 과감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 도민의 일자리 정책 만족도는 물론 직원 내부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는 2022년이 되면 노동시장에 유입되는 20대 청년인구가 현격히 줄어들어 노동시장 구조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향후 4년간이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의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 위원회 개최를 통해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계획을 확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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