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전통시장에서 고객이 믿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콘텐츠가 포항의 큰동해시장에 조성됐다.
　포항 큰동해시장은 6일 시장 내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상품의 정량을 직접 계량하고 이를 통해 시장의 정직한 서비스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고객 자율 계량 저울인‘진심저울’을 만들어 시장 내 주요 거점에 조성했다고 밝혔다.

　진심저울은 시장을 찾은 고객이 물품의 중량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진심을 다하는 고객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진심저울이라 이름을 붙였다. 고객의 활용과 접근성, 편의를 위해 시장 내 4개소에 설치했다.
　김병석 큰동해시장 상인회장은 “진심저울을 통해 고객에 대한 상인들의 의식 개선과 정직한 전통시장이라는 인식을 고객에게 심어 고객만족시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