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단, 송년음악회로 마음 전한다
  • 이경관기자
경주문화재단, 송년음악회로 마음 전한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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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일환
28일 예술의전당 화랑홀서
현시대 최고의 첼리스트
에밀 로브너 첫 내한 공연
▲ 지휘자 김강규
▲ 첼리스트 에밀 로브너
▲ 첼리스트 박유신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재)경주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2018년 송년음악회-동행’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 올린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경주시립합창단 제 42회 정기연주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 한해 경주예술의전당과 함께한 이들을 위한 감사를 표하는 의미와 함께 과거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함께 ‘동행’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 공연 타이틀을 ‘동행’이라 정했다.
 이번 공연은 경주시립합창단과 함께 세계 최정상 첼리스트 에밀 로브너와 주목받는 신예 첼리스트 박유신과 함께 한다.
 1부는 첫 내한으로 경주를 찾는 현시대 최고의 첼리스트 ‘에밀 로브너’가 이어 신예 첼리스트 ‘박유신’이 함께 공연을 꾸민다.

 우리 세대 최고의 첼리스트로 알려진 ‘에밀 로브너’는 10세에 솔리스트로 데뷔하며 독일 드레스덴 칼로 마리아 음악원의 최연소 교수로 발탁됐다. 현재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그의 제자인 박유신은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와 야나체크 국제콩쿠르를 통해 전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2위와 특별상을, 드레스덴 국립음대 실내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다. 현재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아카데미 소속으로 명지휘자 잔달링의 지휘로 드레스덴 국립음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도 했다. 박경옥, 송영훈, 백소영, 에밀 로브너를 사사했다.
 이어 2부에서는 독보적인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꾸준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경주시립합창단’과 ‘시민합창단’이 함께 한다.
 연이은 매진과 호평으로 지역예술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경주시립합창단이 100여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합창단과 함께하며 시민과 동행하는 2019년의 경주예술의전당을 음악으로 담는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경주예술의전당의 마지막 공연인 2018년 송년음악회 ‘동행’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객과 동행하고자하는 경주문화재단의 소망을 담았다. 이번에 특별히 준비한 1+1 티켓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가족 및 친지들과 동행을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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