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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선 생활폐기물이 에너지가 된다시, SRF시설 착공 10년 만인 내년 1월 준공
이진수기자  |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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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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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란 포항시 복지국장이 6일 내년 1월 준공하는 생활폐기물에너지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가 생활폐기물 매립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조성중인 생활폐기물에너지(SRF)시설이 착공 10년 만에 내년 1월 중순 준공된다.
 SRF시설은 포스코건설(30%)과 미래에셋자산운용(70%)이 공동으로 출자하고 국비지원을 받아 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총 1534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 2009년부터 포항시 남구 호동매립장 입구에 조성 중이며 현재 공정율 95%로 내년 1월 18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시설이 가동되면 지금까지 매립에만 의존하던 생활폐기물이 이제는 SRF시설에서 전량 처리돼 매립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쓰레기는 전기에너지로 전환, 산업체 및 가정의 에너지로 사용하게 돼 자원순환사회로 발돋움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포항시의 SRF시설은 하루 500t 규모의 생활쓰레기 연료화와 하루 270t 규모의 생활폐기물 고형연료를 태워 12.1MW의 전기를 생산해 4000여 가구가 동시에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쓰레기 소각장과는 달리 생활쓰레기의 선별과 고형연로로의 가공 과정을 거쳐 한층 더 정제된 쓰레기를 섭씨 850도에서 900도의 온도로 완전 연소키는 공법과, 연소과정에서 발생되는 가스와 분진 등 유해물질을 2단계로 걸러내 대기배출 허용 기준치 보다 50~70% 이상 저감시킬 수 있는 친환경 설비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포항이 최초이다.
 시는 SRF시설의 가동을 앞두고 가연성 쓰레기와 불연성 쓰레기를 분리해 배출토록 하는 배출체제를 조정키로 하고, 바른 배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또 이달부터 불연성 폐기물만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전용 매립용 봉투(마대)를 제작해 900여곳의 봉투판매소에 공급했다.
 한편 SRF시설이 들어서는 남구 제철동, 청림, 오천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적으로 영향이 미치는 것을 고려해 현재 주민지원기금 지원 등을 위한 조례를 마련 중이다.
 시는 앞으로 환경영향조사를 거쳐 직·간접적으로 환경영향이 미치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원해 줄 방침이다.
 윤영란 시 복지국장은 “내년 1월 생활폐기물에너지시설이 가동되면 그동안 매립문제와 환경오염을 해소하고 폐기물을 이용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자원순환체제가 조성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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