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시 외남면(면장 김동혁)은 오는 22~25일까지 4일간 ‘제8회 대한민국 곶감축제’를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연다.
　이번 축제는 ‘따고 깎고 말리고 먹고ing’를 주제로 대한민국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상주시,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남상주농협이 후원한다.
　대한민국 곶감축제는 축제추진위원 대부분이 외남면 주민으로 이루어진 토종 지역축제로 방문객과 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겨울철 축제의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예종 임금께 상주곶감을 진상하던 행사를 주민 퍼레이드와 공연예술에 접목해 구성한 ‘상주곶감진상 재현행사’로 새로운 공연 콘텐츠로 새 단장했다.

　곶감을 소재로한 요리로 경연을 펼치는 ‘마스터 셰프 곶감코리아’, 이제는 생활문화로 정착한 코스프레를 곶감과 접목한 ‘곶감 코스프레 경연대회’ 등 다양한 내방객들의 수요에 대응하는 새로운 관객 참여 콘텐츠를 신설했다.
　또한 곶감축제의 주인공인 세계 최고품질의 상주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 개설과 아울러 다양한 먹거리로 가득한 먹거리장터도 설치돼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실내공연장인 감락원에서는 곶감 뮤지컬과 인형극이 매일 상영되고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개장되는 한편 다양한 체험부스가 설치되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에게 최고의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