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들이 알아보실때 인기 실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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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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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19일개봉 영화‘스윙키즈’흥행 기대감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배우 도경수가 ‘스윙키즈’를 본 부모님의 반응을 전달했다.
도경수는 10일 영화 ‘스윙키즈’(강형철 감독) 관련 인터뷰에서 자신의 인기에 대해 “‘백일의 낭군님’이 끝나고 체감했다. 스케줄도 있었고, 길을 돌아다닐 시간이 없다. 그런 것 말고는 사인 받을 때 부탁하시는 분이 있으면 평소에는 이름만 쓰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어머님들이 많더라”고 했다.
이어 “요즘에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여쭤본다. 45살인 분도 있고, 50대가 넘어간 분도 있고, 그런 부분에서 많이 느낀다. 이제는 이름을 그냥 쓰면 안되겠구나, 생각을 많이 하고, ‘~어머니’ 하고 붙인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많이 바뀐다. 어머니들도 저를 아시는구나 그런 것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또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 “부모님은 엄청 뿌듯해 하신다. 최근에 VIP 시사 때도 오셔서 부모님은 너무 좋아서 우셨다. 너무 좋아하시더라. 계속 그냥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어제 집에 갔었는데, 원래 모임을 잘 나가시지 않는데 연말이니까 몇 개 나갔다고 하시더라. 그때마다 ‘백일의 낭군님’의 이야기를 듣고 하신다, 그 얘기 들을 때마다 아들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느끼신다고 한다”고 밝혔다.
연기 고민을 누구에게 상담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그런 것들은 형들, 제가 자주 만나는 형들, 조인성, 이광수, 배성우, 차태현 같은 형들에게 사는 얘기를 많이하면서 경험도 얘기를 나눈다”고 밝혔다.
또 조인성, 이광수와 함께 하는 시나리오를 읽는 모임에 대해 “저희는 시나리오를 보여준다기 보다는 저희들이 하는 작품을 보고 우리들끼리 ‘잘했다, 너무 잘했다’ 이런 얘기, ‘이제 네가 나에게 밥을 사야겠다’ 이런 얘기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나리오라든가, 영화를 보고 그런 것을 많이 응원하고 평가해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도경수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쌍천만’ 관객을 동원한 것에 대해 “저에게 너무 값진 작품이다, 진짜 나에게 경험해 보지 못한,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는 없었던 그런 작품 자체를 하는 자체가 저에게 진짜 너무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김용화 감독님을 만난 것이 최고의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신과함께’는 잊을 수 없는 작품이다”라면서 시즌3 출연 계획에 대해서는 “(하는지) 아직 모르겠다. 한다고 기사는 났던데 불러주신다면 꼭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도경수는 송강호, 하정우와의 극장 대결에 대해 “모르겠다,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다”며 겸손함을 표했다.
이어 “너무나 존경하는 선배님과 같이 이렇게 나란히 개봉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저희 영화 보시는 분들이 와 너무 좋은 영화다, 라고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도경수는 ‘언제 쉬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러게 말이다. 그런데 좋은 소식이 있다 .7년간 해오면서 엑소멤버들이 휴가 갈 때 내가 작품을 하고 있고 한 경우가 많았는데 내년에 1월에 드디어 전체 휴가가 있을 때 나도 휴가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디 갈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 그때 뭐할지도 정하지 않았다. 쉴 때 뭘 해야지 할 생각을 할 시간이 없었다. 지금부터 생각을 하고 있는데”라면서 “찬열이가 같이 여행을 가자고 했는데 어떻게 될지 몰라서 답을 못 주긴 했는데 멤버들과 같이 여행을 가면 가고 할 것 같다. 아직 뭐할지 내가 뭘해야 값지게 보낼지 생각하고 있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도경수는 ‘스윙키즈’에서 댄스단의 트러블 메이커 로기수 역을 맡았다. 로기수는 전선에서 영웅으로 활약하는 형 덕분에 포로들 사이에서 일명 ‘수용소의 불꽃남자’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추앙받는 인물로, 춤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
‘스윙키즈’는 1951년 한국 전쟁 당시 최대 규모의 포로수용소였던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전쟁 포로들로 댄스단을 결성하는 프로젝트가 계획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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