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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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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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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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활동으로 바빠”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박지성(38·사진)이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0일 “박지성 본부장이 최근 사임의사를 표명했다. 12월에 있을 조직 개편 때 박 본부장의 사의가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성 본부장이 영국 런던에 머물면서 비상근직으로 일을 하다 보니 자신의 업무에 한계를 느낀 점이 있을 것이다. 또한 박 본부장은 협회 일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 JS파운데이션 이사장 등 여러 가지 활동으로 바쁘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으로 선임된 미하멜 뮐러(독일)의 존재도 박지성이 본부장직을 사임하는 또 다른 이유로 보인다.
 뮐러 위원장은 지난 4월 대한축구협회에서 지도자 수석강사 겸 유소년 정책수석으로 영입됐다. 당시 박지성이 직접 독일로 건너가 면담한 뒤 뮐러 위원장을 스카우트한 바 있다.협회 관계자는 “뮐러가 최근 위원장으로 선임되는 등 축구협회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적응을 마치자 박지성 본부장이 더 이상 자신이 할 일이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해 11월 유스전략본부장으로 깜짝 선임됐다.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거듭된 축구 대표팀의 부진과 거스 히딩크 감독 논란 등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박지성을 유스전략본부장으로 영입했다. 박지성은 부임 후 한국과 영국을 오가면서 업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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