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시장, 5등급 유감 표명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장세용 구미시장은 최근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5등급’의 성적을 받은 것에 대해 10일 깊은 사과와 함께 유감의 뜻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청렴도 평가대상기간은 지난 2017년 7월1일부터 2018년 6월30일까지로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설문조사 결과에 부패사건에 대한 감점을 적용, 산출됐다.
그동안 구미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청렴컨설팅, 청렴해피콜, 취약분야 맞춤형 청렴교육, 반부패신고센터 운영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내부청렴도는 2017년, 2018년 연속 3등급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기관에 대한 민원인의 부패경험과 인식을 측정하는 외부청렴도 성적이 저조하고 부패사건 감점요인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이어 “언론보도처럼 일부 시공무원들의 업무의 금품·향응·편의 수수관행과 부패사건의 감점요인이 구미시의 종합청렴도에 족쇄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엄정한 공직윤리무장과 부패행위에 대한 처벌수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는 올해 청렴도 결과에 대한 명확한 분석을 토대로 내부 자정노력과 시민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청렴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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