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취약계층 3352가구 연탄쿠폰 배부 완료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11일 지역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0억5000여만 원 상당의 연탄쿠폰 배부를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현재까지 배부된 연탄은 가정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총 3352가구가 연탄쿠폰 지원혜택을 받으며 가구당 지원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31만3000원을 우선 지원됐다. 연탄쿠폰은 장당 15만6500원씩 2매가 발급되며 연탄공장 또는 연탄판매점에서 연탄으로 교환하면 된다.
시는 연탄가격 인상에 따라 이 달 말에 9만3000원의 연탄쿠폰을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휴천2동 주민 엄모(80)씨는 “동장군의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연탄을 지원해줘서 춥지 않은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에너지팀장은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겨울나기 준비에 다소의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요즘 연탄쿠폰으로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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