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수비면행정복지센터
취약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헌집줄게 새집다오’ 완공식
취약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헌집줄게 새집다오’ 완공식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 수비면행정복지센터는 11일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헌집줄게 새집다오 사업을 마치고 완공식을 가졌다.
‘헌집줄게 새집다오’ 사업은 저소득 주민 중 주거환경이 취약하고 건강과 경제적 이유 등으로 스스로 문제 해결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수비면 죽파리 이모(55·농업)씨 가구로 작년에 둘째 아기가 태어난 다문화가정으로 고장 난 보일러를 고칠 돈이 없어 지난겨울을 전기장판에 의지해 생활했으며, 지붕에서 비가 새 방안 벽에 곰팡이가 가득한 곳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1050만 원, LG디스플레이 450만 원, 한국에너지재단 300만 원을 후원, 총 1800만 원의 사업비로 보일러, 도배·장판, 새시 교체 및 지붕수리 등을 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도 밝고 쾌적하게 개선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더 나은 생활할 수 있게 된 이씨는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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