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이 시정의 최우선 핵심 과제를 인사의 공정성에 두고 4대 방안과 함께 13대 중점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 발표에 인사의 원칙을 특히 강조했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인사, 공직사회의 전문성 강화, 창의와 열정을 갖춘 인재 발굴, 소통·공감하는 열린 인사로 구성된 4대 방안이 제시됐다.
　최 시장은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를 공직사회에 약속했다.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역량을 갖춘 공무원을 선발·육성하고, 공직윤리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한다는 것.
　이번 인사 혁신 방안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최 시장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가 공직 사회의 활력과 이를 통한 대시민 서비스 향상의 지름길이라는 확실한 이지를 보여주기 위해 세부 항목도 마련했다.

　첫 번째 항목이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인사구현이다.
　인사예고제를 실시해 연간 인사운영기본 계획 발표 및 사전예고제를 시행해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한다.
　다음으로 무한경쟁 시대에 대비 공직자의 인사 관리에 성과중심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사 청탁자, 비위행위자(음주운전, 성범죄, 금품향응 수수 및 공금횡령)는 명단을 공개 하겠다고 강조했다.
　승진 제한 등 인사상 불이익을 엄격히 적용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해 나간다는 것.
　최기문 시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신명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하며 “시장이 먼저 다가가는 수평적 소통 리더십을 발휘해 오직 영천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 문화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