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 농협협동조합이 내년부터 지역 택배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울릉군 농협협동조합은 지난달 11일 울릉농협 조합장과 한진택배 본사 담당자, 농협물류 관계자 등과 택배사업에 따른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 농협지점에 택배시스템 교육을 마무리 했다는 것.
농협은 내년 2월부터 출하되는 고로쇠 수액과 3월부터 시작되는 각종 봄나물 및 명이나물, 부지깽이 등나물 생채와 절임을 판매하는 농가들이 저렴하게 농협택배를 발송하게 되면 농가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매년 봄철 지역주민들은 택배를 보내기 위해 우체국과 각종 택배사 앞에 새벽부터 줄을 서서 택배수송 전쟁을 치러야 하는 불편 등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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