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모집 응시자 1명 처음
규정상 공모 자체 성립안돼
규정상 공모 자체 성립안돼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제4대 이사장 선임에 따른 공모를 가졌으나 응시자가 1명에 그쳐 재공모를 갖기로 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둔 김흥식 이사장의 후임으로 지난 달 27일부터 이사장 공개 모집을 가졌다.
11일 최종 접수 결과 정모씨가 유일하게 지원했다. 이사장 공모에서 응시자가 단 1명뿐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설관리공단의 규정상 이사장 선임은 임원선출위원회에서 공모에 참여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2명 이상을 시장에 추천하면 시장이 최종 1명을 선정하는 인사 시스템이다.
시설관리공단은 포항시 산하 기관으로 운동장을 비롯해 지역에 있는 각종 공공건물을 관리하는 것으로 이사장은 퇴직한 고위 공무원들이 선호하는 자리로 임기는 3년이다.
시설관리공단 측은 조만간 임원선출위원회 회의를 거쳐 재공모 절차를 밟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이사장 공모에 1명만 지원해 규정상 재공모에 들어가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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