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교육감의 직무수행 평가, 주민지지 확대지수가 가장 많이 오른 교육감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얼미터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광역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가장 큰 폭으로 확대한 시도교육감 1위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2위는 장석웅 전남교육감, 3위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다.
　6·13지방선거에서 임 교육감이 얻은 득표율 보다 10.8%p 더 높은 39%의 지지율로, 138.3점의 주민지지확대지수를 기록해 지지층을 확대한 정도가 가장 큰 시도교육감 1위를 차지했다.

　임 교육감은 취임 당일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관통해 취임식도 취소한 채 영주, 포항 학교를 방문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할 정도로 아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했다.
　취임 2개월 된 지난 9월 교원이 수업 및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학교업무정상화 사업을 전격 시행했다.
　학교업무정상화는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보내자는 취지에서 추진했다. 이를 위해 학교 관련 불필요한 과제 309건을 폐지했고, 공문서 유통량도 대폭 감축했으며, 교무행정지원팀을 구성해 수업하는 선생님의 행정업무를 최소화를 추진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복지도 확대해 2019년부터 동 지역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 2019년부터 경북의 모든 초·중학교가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2020년부터 연차적으로 고등학교 1,2,3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한다.
　고교 무상교육 대상인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구입비 등에 대한 지원 계획도 수립, 2020년에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연차적으로 고교무상교육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