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서 하반신 불탄 시신 발견
  • 정운홍기자
빈집서 하반신 불탄 시신 발견
  • 정운홍기자
  • 승인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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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 수사 나서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의 한 빈집에서 하반신이 불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30분께 안동의 한 빈집에서 A(60)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사무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빈 집은 현관문과 창문이 안에서 잠겨있는 상태였고 숨진 A씨는 하반신 일부가 불에 타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에는 A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이불과 휴대용 버너 등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A씨가 휴대용 버너를 켠 채 자다 이불에 불이 붙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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