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계명대가 최근 성서캠퍼스 의양관 운제실에서 ‘제4회 계명인문융합포럼’을 가졌다.
계명대 주최, 계명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 주관한 행사는 ‘기술의 시대, 인간의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이필환(영어영문학전공 교수) 대학원장이 인문국제학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에 소속된 10명의 학생 패널과 지역 유관 단체, 기관 및 업계 등 300여명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간의 가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한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들이 인문학적 역량들을 갖추어야 한다”며 “미래 사회에 대해 우리가 느낄 불안과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그 도구로서 인문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학생 패널로 참석한 김대규(중국어문학전공 4학년) 씨는 “인문학도로서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지극히 제한적이지 않음을 확인했고 기술 중심의 사회에서 인문학도로서 느꼈던 막연한 소외감과 불안감이 많이 해소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