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11·15지진·지열발전공동연구단(이하 공동연구단)이 최근 포항지진의 발생 원인 및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미국에서 개최된 미국지구물리학회(AGU) 국제학회에 참석했다.
　지난 10일에서 1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미국지구물리학회 국제학회는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의 원인 등을 발표하는 포항지진 관련 특별세션이 개최됐다.

　참석자로는 부산대학교 김광희 교수가 책임위원과 안토니오 피오 리날디 교수(취리히 ETH), 스테판 위머(취리히 ETH), 이진한 교수(고려대학교)교수와 프란시스코 그리골리 교수, 아서 맥가 교수, 홍태경 교수, 이강근 교수(정부정밀조사단장 특별초청) 등 국내외 지질 관련 학자들이다.
　또 공동연구단의 과학기술분과 교수 2명과 시민사회분과 2명, 포항시 공무원 3명이 참석해 11·15 포항지진의 발생 원인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수집했다.
　공동연구단은 학회 참석에 이어 오는 19일 오후 2시 포항시 평생학습원에서 지금까지 연구하고 수집한 자료와 정보를 토대로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민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